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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드립니다

인간 사망률에 대한 이야기 - 노화의 종말

by 와빠 2023. 7. 17.

 '노화의 종말'은 인간이 노화하는 이유와 노화를 이겨내기 위한 연구들을 담은 내용입니다. 우린 노화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오늘은 저자가 말하는 노화와 인간 사망률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노화는 죽음의 원인이 아니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을 당연히 받아드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일부인 노화는 모든 자연계에 적용됩니다. 강아지, 고양이, 소나무, 감나무, 전나무, 까치, 다람쥐 우리가 아는 모든 동식물들도 태어나자마자 늙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연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죽음과 연결되어 있는 노화는 1600년대까지는 사망원인으로 쓸 수 있는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죽음의 원인으로 노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사망진단서의 원인에는 심장마비, 당뇨병 등 직접적인 원인을 기재해야만 합니다. 

 

죽음으로의 인도자 노화

 

 우린 노화에 의해서 죽지는 않지만, 노화와 함께 죽음으로 걸어 나갑니다.

"노화는 파괴를 견디지 못하는 무능력의 증가이다."

 우리의 몸은 태어나자 마자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일을 잘하던 세포들도 조금씩 실수를 하기 시작하고, 잘못된 세포들이 만들어지면서 노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쌓여버린 악순환이 우리의 몸을 새롭게 만들지 못하면서 우린 무능력해지는 것입니다. 

 

의학의 발달과 사망률의 변화

 

 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나이대별 사망률을 바꿔 놓았습니다. 과거에는 아기, 어린이들의 사망률이 굉장히 높았고, 사고와 같은 우연한 일에 의한 사망률 또한 높았습니다. 늙어서 죽기도 하지만 살아가면서 죽을 확률은 다 비슷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대별 사망률의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나이가 들수록 사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8년마다 사망률이 2배로 증가합니다. 이 사실은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의학발달로 평균수명이 20년이나 늘어났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이며, 우린 100세 안에 죽을 확률이 97%이며, 115세까지 살 확률은 0.000001%입니다.

이 사실은 아직 변한 적이 없습니다.

 

 

 요즘 매체들은 100세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아직 안늦었어요. 우리 100살 120살까지 살 수 도 있을 거예요" 이런 말들로 동기부여를 합니다. 냉정하게 아직 우리 인간의 평균기대수명이 100세 이상 간 적이 없습니다. 최대치는 항상 100세 이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대수명 최대치의 연장은 세계 석학들이 지속적으로 연구 중입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질병과 같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생활습관과 약을 소개해줍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