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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사람 이름? [뉴욕/맨해튼/허드슨강/영란전쟁/뉴욕양키즈/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

by 와빠 2023. 7. 13.

 

 미국의 핵심도시의 뉴욕의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이야기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에서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뉴욕의 유래에 대해 한번 간단히 보시겠습니다.

 

미국의 핵심 도시 뉴욕

 

1. 허드슨강

뉴욕을 가로지르는 큰강 허드슨 강입니다.

 뉴욕은 네덜란드가 먼저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헨리 허드슨', 네덜란드 선박을 타고 신대륙을 탐사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 따서 뉴욕의 젖줄인 '허드슨강' 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뉴욕을 가로지르는 큰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뉴욕의 허드슨 강입니다. 강 끝자락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랜드마크, "자유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에게 준 "선물"입니다.

 

2. 원주민 언어였던 "맨해튼"

 큰 강이 흐르는 새로운 땅에 도착한 네덜란드인들은 원주민들에게 이곳의 이름을 묻게 됩니다. 원주민들은 "맨해튼"이라고 대답합니다. '언덕이 있는 섬'이란 뜻입니다.

 

 그 유명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경제 서적에서 복리개념을 설명할 때 항상 등장하는 맨해튼의 가격이 나옵니다. 단돈 24달러, 3만 원의 돈으로 네덜란드 인들은 맨해튼의 땅을 사드립니다. 그리고 그곳을 네덜란드의 수도 이름을 따 "뉴암스테르담"이라고 짓습니다. 이곳은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역사에 등장하게 됩니다.

 

3. 교역의 중심지

 뉴암스테르담은 '모피' 교역이 이루어지는 곳이 됩니다. 허드슨강에서 원주민들의 모피를 가지고 유럽으로 바로바로 싣고 날랐습니다. 돈이 모이기 시작했고 그곳은 도시의 모양새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신대륙의 싼 땅값에 네덜란드인들은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신대륙으로 건너오기 시작합니다. 뉴암스테르담은 그렇게 돈이 모이는 교역의 중심지가 됩니다.

 

4. 영란전쟁

 이러한 성장세를 지켜보던 신대륙의 또 다른 세입자 영국인들은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영국을 방어하기 위해 네덜란드인들은 섬 주변에 '벽'을 세워 영국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는데, 그곳이 지금의 월스트리트, 월가입니다. 결국 영국은 시비를 걸다가 전쟁을 일으키고 맙니다.

 

 영국의 왕 찰스 2세가 동생인 요크에게 대서양연안의 신대륙을 떼어주는데 그 땅에 뉴암스테르담이 포함되어 있던 것입니다.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그냥 코를 베어가는 도둑을 보고 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그 당시 세계 최강의 국가였습니다.

 

5. 뉴욕 양키스

 뉴암스테르담을 장악한 영국인들은 그 땅의 주인인 찰스 2세의 동생 요크공작의 이름 따 "뉴욕"으로 부르게 됩니다. 미국의 핵심도시 뉴욕영국왕의 동생의 이름이었습니다.

 

 뉴욕 양키즈란 야구팀의 양키는 원래 뉴욕의 주인이던 네덜란드 남자들에게 흔한 이름이었던 얀 카스에서 유래된 말로 뉴욕에 사는 네덜란드인을 부르는 별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