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마음의 법칙] 과잉정당화효과, 동기부여, 보상

마음의 법칙, 읽으면 읽을수록 쉬운 책입니다. 어려울 수 있는 용어를 쉬운 예를 들어 이야기해 줍니다. 인간에게 외적인 보상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봅니다.

 

1. 학생과 할머니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기꺼이 돕는 학생이 있습니다. 학생은 근처에 사시는 할머니를 위해 장을 봐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대화하며 할머니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줍니다. 만약 그 할머니가 충분히 돈이 많다면, 할머니가 친구가 되어준 학생을 위해서 만나면 어떤 금액의 사례를 하고 싶다면, 그 학생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외부 보상이 개입하면 내적인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2. 과잉정당화 효과

사람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내면의 동기를 약하게 하거나 없애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기쁜 마음으로 하던 일에 대가가 생기는 순간 그 일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이득을 주는 것이 상식적으로 생각될 수 도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그렇게 또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3. 동기부여

어떤 특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 동기부여에는 내적인 동기부여 그리고 외적인 동기부여가 있습니다. 내적인 동기부여는 정말 그 일을 하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기꺼이 하는 마음입니다. 아주 이상적이고 자아실현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앞의 학생의 경우 할머니를 돕는 것만으로도 삶의 행복을 맛보는 것입니다. 외적인 동기부여는 자발적인 마음이 없지만 그 일을 했을 때 생기는 보상 때문에 생기는 동기부여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일터로 갑니다. 월급이라는 보상을 위해서 회사에 갑니다. 물론 기꺼이 행복한 마음으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있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시 앞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내적 동기부여에 의해서 하던 학생의 착한 행동에 외적인 보상이 개입하면서 과잉정당화 효과가 끼어듭니다. 우리 뇌는 새롭게 이 행동에 대해서 정의하게 됩니다. 그 방향은 과잉정당화 효과의 설명처럼 부정적인 방향입니다. 

 

 

4. 우리들에게 보상은?

우리는 어릴 때부터 보상은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 '남을 위한 일'을 할 때 받는 것입니다. 숙제를 다 해야 먹을 수 있는 과자, 청소를 다 하고 볼 수 있는 만화, 신발 정리를 하고 받을 수 있는 용돈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보상에 부정적인 성격의 일들을 연결시켜서 도식화해 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보상과 자기만족 간의 관계를 인지하고 스스로 객관적으로 자신의 삶과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본다면, 스스로 자발적인 동기부여로 행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