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마음의 법칙] 의미없는 그림, 통제력, 미신과 주식시장

마음의 법칙,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고 퍼뜨리는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아무 의미 없는 그림을 한번 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1. 의미없는 그림

위의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십니까? 대답은 당신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미꽃이 보이거나 딸리 요구르트 맛이 나거나. 무엇이 보이십니까? 

 

 

2. 통제력

원인을 찾기위해서 통제력의 단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첫 번째 강한 통제력 단계는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을 때 얻어집니다. 두 번째는 직접 다스릴 수 없지만 설명은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설명을 할 수 있는 통제력 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도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고, 설명도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 마지막 단계의 상태는 통제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람은 완전히 끌려다니고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무력감이 굉장히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뇌는 어떻게 해서든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시도합니다.

 

 

3. 다시 의미없는 그림

사전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상상한 그룹과 편안하게 긴장을 풀고 있는 두 그룹에게 위의 그림을 보여주게 됩니다. 두 번째 그룹은 그냥 "뭐 발라놨네" 하겠지만, 혼란스러웠던 첫 번째 그룹은 온갖 단어와 의미를 머릿속에서 꺼내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무력하다고 느낄수록 머릿속에서는 하나도 맞지 않는 퍼즐 조각을 맞춰 설명을 완성하게 됩니다. 반대로 통제력을 가진 사람들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인가 발견하려고 애쓰고 있다면 끌려다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4. 미신과 주식시장의 공통점

미신은 무력감을 느끼는 상황을 설명하려는 결과물입니다. 사람들은 무력감에 극에 달하게 되면 말도 안되는 음모를 믿고 퍼 나르기 시작합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상황이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투자자들은 어떻게든 차트에서 의미를 찾고 상황을 끼워 맞춰 안도감을 느끼려다 모든 돈을 잃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느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인생을 사는 연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