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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역사

[나의 역사] 새로운 루틴

by 와빠 2023. 6. 13.

3월부터인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핸드폰을 갤럭시 폴드 4로 바꾸고 전자책을 읽기 시작했다

 

지금 유월이니깐 한 4개월 쯤 되는데

 

살면서 제일 책을 많이 읽었다. 다 읽은 책만 30권 정도?

 

처음에는 게임도 재미없고, 유투브도 재미없고 그래서 구글북을 보다가 퀀텀 독서법이란 책을 읽었다.

 

책제목이 독서법 책이라 속독 방법이 많을 줄 알았지만 3/4이 독서의 중요성이고 나머지가 속독법이었다.

 

그 책에서 말하는 속독법은 재미있었다. 대충 훑어보고 다시 읽고 책을 꺼꾸로 들고 읽어보고 옆으로 들고 읽어보고...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를 계속 해서 반복한다. 같은 내용이니 술술 읽힌다.

 

어? 내가 이렇게 책 한권 쉽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인가? 몰랐네? 다른 책도 읽어볼까?

 

사람은 작은 시작이 필요할 뿐이었다. 게임, 티비, 노래 다 끊고 요즘도 책만 읽고 있다. 

 

그러면서 일상이 변하고 새로운 루틴들이 생기고 있다.

 

 

 

아침 루틴

 

 원래 7시에 일어나서 애들 빵먹이고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이었다.

 지금은 5시 20분에 일어나서 정신차리고(거의 화장실) 5시 30분쯤 아침산책을 나간다.

집 앞 공원 작은 산 정상에 갔다 오면 40분 정도 걸린다. 산책을 하면서 확언을 한다. 목표를 계속 되뇌이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감사기도를 한다. 다녀오면 6시 10~15분

찬물에 샤워를 한다. 찬물에 샤워를 하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의욕적이고 도전적이고 실행력있는 아침으로 셋팅할 수 있다고 한다.

애들이 일어날때까지 20~30분 정도 책을 읽는다. 아침에는 심리/마음건강 같은 책을 골라 읽는다.

아침 출근할 때는 동기부여 영상을 틀어놓고 듣거나, 주식 책을 듣는다. 

 

 

점심 먹고

 

 점심먹고 원래 사무실에 앉아서 주식보고, 유투브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산책을 한다.

 낮에 햇볕을 많이 받아야 새로토닌인가?

그게 많이 나와서 저녁에 이 물질이 숙면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바뀐다고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만큼 잘 자야한다. 그래서 점심에는 산책을 한다. 20분정도 걷는다.

더워도 햇볕이 드는 길로 다닌다.

그리고 자리로 가서 책을 읽는다. 10분 정도밖에 못본다. 점심에는 역사책 같은 좀 가볍게 읽을 책을 본다.

 

저녁에는 

 

 둘째를 재우고 나오면 열시반 정도다. 

 HTS를 켜고 그 날 거래대금 순위랑 외국인 매집거래 순위를 엑셀로 받아서 vlookup해서 본다.

외국인 매집 종목이 안정적인 것 같다. (책에서 봄) 아무리 적어도 하루에 하나는 관심종목에 넣을려고 노력한다.

잘 안보이는 날도 많다. 쉽지 않다. 그리고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팔굽혀펴기 100개를 한다.

잊지 않게 해줘야 유지라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삶이 엄청 많이 바꼈다. 걱정이 많이 없어졌고, 눈치도 거의 보지 않는다. 

긍정적으로 바뀌고, 감사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확언을 통해서 정신을 곧게 유지하고, 필요한 일을 실행하려는 생각을 떠올린다.

노트 2권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권에는 확언을 계속 쓰고, 한권에는 책에서 읽은 중요한 문장들을 옮기고 있다.

 

단지 3개월만에 많이 바꼈다. 정말 삶은 작은 변화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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