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스트 둘레길 5곳 추천 : 기분 좋아지는 트레킹 명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트레킹 명소!! 국내 둘레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생활환경 때문에 산책을 하기 힘든데요. 그래도 한번 하는 제대로 된 산책 아니 기분 좋아지는 행복 트레킹 명소 알려드릴게요. 봄도 오고 있고, 좋은 장소이니 만큼 계획 잘 짜셔서 좋은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베스트 둘레길 5곳 추천 : 기분 좋아지는 트레킹 명소

 

 

 국내 베스트 둘레길 경상남도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총 10km  구간인 경상남도 함양의 선비문화 탐방로 입니다. 10km 면 거의 4~5 시간 코스인데요.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서 기분 좋게 트레킹 하고 나면 딱 점심 먹을 시간이 되는 곳입니다. 화림동 계곡을 따라서 걷는 6km 구간과 농월정유원에서부터 안의 오리숲까지 4km 여정입니다. 

 

봄이 되면 매화꽃 과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는 곳인데요. 계곡의 맑은 물을 보고, 소리 듣고, 느끼면서 아름답게 늘어선 소나무를 거니는 곳입니다. 물론 소나무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요.

 

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선비문화탐방로는 봄에 가기 가장 좋은 트레킹 장소인데요.

 

거연정에서 시작하는 트레킹은 시작부터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줄텐데요. 거연정은 자연 그대로의 돌들로 쌓아 올린 자리에 자연과 잘 어울려지는 모습으로 남아있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입니다.

 

다양한 정자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어서 관한 역사를 다 알지는 못해도, 어떻게 계곡과 이렇게 잘 어울리지?라는 생각이 드는 풍경이 깔끔한 둘레길에 이어집니다.

 

이어서 계속 나가다 보면 푸근한 논길도 지나가게 되면서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가끔은 논길을 따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시골길을 걷는 것만큼 힐링되는 일도 없습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옆을 같이 걸어주는 계속이 너무나 시원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맑게 흐르고 있는 걸 알아차릴 수밖에 없는데요. 꼭 발 담그고 잠시나마 쉬면서 "우와" 하면서 쉬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다 농월정에 도착하면 빨간 기둥의 큰 정자가 맞아주는데요. 시원하게 흐르는 넓은 계속 앞에 어떻게 이렇게 예쁜 건물을 지었지 생각이 드실 겁니다. 농월정은 달을 희롱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밤까지 있을 수는 없지만 그럴 만한 장소겠다 생각이 들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jScQUCb6qo

경상남도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국내 베스트 둘레길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힘든 여정보다는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라면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이 재격입니다. 넓은 주차장을 가진 양산팔경 둘레길은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이에요. 

 

강선대에서 시작해서 봉황대를 찍고 다시 강선대로 돌아오는 6km 거리의 둘레길인데요.  1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쉬지 않고 걸었을 때이고, 여유롭게 걸으시면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코스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지만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로 그렇게 힘이 들지 않습니다.

 

양산팔경 둘레길은 강선대라는 곳부터 시작하는 코스인데요. 정말 소나무가 강을 내려다보는 각도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작이라고 그냥 출발점인가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출발한 지 얼마 안돼서 송호금강물빛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다리고 관광 명소가 되기 위해 만든 다리라고 보면 된다.

 

함벽정, 봉양정과 같이 아름다운 풍경의 정자를 지나다 보면 쉼터에서 비봉산을 바라보게 되는데요. 아름다운 강가에 넓은 풀숲을 넘어 보이는 비봉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 조금만 다 쉬었다가 가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봉황대에 도착하면 아시겠지만 새로 지은 누각으로 원래는 소실되었던 것을 최근에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주변 경치만큼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보이는 좁은 다리가 언제 지어졌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봉황대를 지나 다시 강선대로 돌아가는 길은 대부분 벌판이라 그늘이 되어줄 것이 없습니다. 선크림을 잔뜩 바르는 것도 힘들 수 있으니 양산이라도 하나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6moMNijG2g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국내 베스트 둘레길 수원화성 성곽 둘레길

 

 

수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살아 숨 쉬는 이산의 숨결 화성입니다. 화성은 너무나 유명한 곳인 만큼 성곽 둘레길을 찾으시는 분들도 제법 있는 편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둘레길인지 알고 걸으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성곽이라 걸으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성곽을 따른 5.7km의 둘레길은 2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도시 속에 그냥 성이다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생각보다 긴 거리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천천히 걷기만 해도 화성의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조금은 놀라는 곳입니다. 

 

화성 행궁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계단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하는 데요. 행궁 담장을 따라 끝이 있나 싶을 정도의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서장대가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아 쫌 힘든데 하고 올라오던 사정대가 수원의 가장 높은 곳으로 이제부터는 쉬운 길만 남았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저런 망루들과 문을 지나다니다 보면 아 잘 왔다 생각이 들 정도로 길이 잘 되어있고, 힘이 들지 않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장안문에 도착하면 우와하고 한번 멈춰 서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계속 걷다 보면 수원시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화성의 아름다운 모습도 한 눈에 내려다보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X_eQ5lFHUM

수원화성 성곽 둘레길

 

 국내 베스트 둘레길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이제 산이나 성곽을 둘러봤으니 바다로 가야죠. 포항에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입니다. 그중에 선바우부터 시작하는 코스를 추천드리는데요. 영일만을 끼고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면 기나긴 데크를 걸을 수 있는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길과는 조금 다른 둘레길입니다.

 

선바우에서 바다를 물씬 느끼면서 그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구간은 길고 긴 24.7km 구간입니다. 너무 길죠? 그래서 선바우에서 하선대까지 2km 만 걸으셔도 아름다운 바다와 절벽, 기분 좋은 바람까지 느끼시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무슨 바위가 이렇게 생겼지 하시는 곳마다 사진을 찍어 검색해 보시면 아!~~~ 하실 겁니다. 아기자기하고 신기한 이름의 바위들로 가득 차 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WYyGdY_bO_U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국내 베스트 둘레길 철원 한탄강 물윗길 (겨울)

 

 

매년 10월이 되면 철원에는 하나의 길이 생기는데요. 겨울에만 만들어지는 이 부교는 물 위를 걷는 길로 그야말로 아름답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길입니다. 눈이 덮인 자연의 "정취"를 한 껏 느낄 수 있거든요. 

 

물윗길은 구간마다 매표소가 있는데 물론 아름다운 절경을 다 즐기려면 다 걷는 것도 좋겠지만 체력을 생각하셔서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변 길도 교차해서 걷게 되는데 횅하게 느낄 수 도 있지만 그것조차 겨울의 한 모습인 것을 바라보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름다운 송대소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주상절리에서 깎아지는 절병과 빽빽하게 들어찬 것 같은 바위들의 모습을 보면 우와 이게 뭐지?라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자연에 살짝 압도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아름다운 다리들을 지나서 고석정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갑자기 높은 절벽 바위 위에 소나무가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어 배경을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UbXcOI5_nk

철원 한탄강 물윗길 (겨울)

 

 마치며...

 

오늘은 우리나라에 숨어있는 트레킹 명소 둘레길 5곳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조금씩 봄이 오고 있는데요. 이제 집에서 꽁꽁 싸매고 있던 마음을 풀어서 바깥에서 훌훌 털어보려야 할 때입니다. 한 해의 시작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내 마음이 아직 겨울에 꽁꽁 싸매져 있다면, 이번 주에 둘레길 한번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정보성 글도 많이 있으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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